이 행사는 2026년 10월 5일에 종료됐습니다. 다음 일정이 발표되면 새 글로 안내합니다.
군산시간여행축제 2026(제14회) 10월 2~5일 — 시간여행콘서트·셔틀버스·주차 총정리
행사 정보
- 일정
- 2026년 10월 2일(금) ~ 2026년 10월 5일(월)
- 장소
- 구 시청광장 및 시간여행마을 일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중앙로1가 11-1 - 입장료
- 주최 측 확인 필요 (문의 063-454-3333)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일제강점기 근대 건축물이 남은 군산 원도심, 이른바 '시간여행마을'을 무대로 해마다 가을에 열리는 군산시 대표 축제다. 2026년 제14회는 10월 2일(금)부터 5일(월)까지 나흘 일정으로 구 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항구로 들어온 근대, 골목에 남은 기억, 축제가 된 시간'이다.
축제가 다루는 시대는 수탈과 저항이 겹친 근대 군산이다. 군산은 한강 이남에서 처음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1919년 3월 5일, 영명학교·구암교회 등이 주축)이라, 이 '3·5 만세'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이 해마다 축제의 중심에 선다. 근대 복장 체험,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미션 게임처럼 관람보다 참여에 무게를 둔 구성이 특징이다.
역대 개최 기록
축제 홈페이지의 역대축제 목록을 정리했다. 기록이 남은 첫해가 2013년이고, 그해부터 세면 2026년이 14번째다.
| 연도 | 기간 | 일수 | 비고 |
|---|---|---|---|
| 2019 | 10.4~10.6 | 3일 | 구 시청광장·시간여행마을 |
| 2020 | 10.9~10.18 | 10일 | 온택트 축제관광주간 |
| 2021 | 10.9~10.31 | 22일 | 온택트 축제관광주간 |
| 2022 | 10.7~10.10 | 4일 | 월명공원~내항~째보선창 일대 |
| 2023 | 10.6~10.9 | 4일 | 구 시청광장·시간여행마을 |
| 2024 | 10.3~10.6 | 4일 | 구 시청광장·시간여행마을 |
| 2025 | 10.9~10.12 | 4일 | 근대역사박물관 특설무대 일원 |
| 2026 | 10.2~10.5 | 4일 | 구 시청광장·시간여행마을 |
2019년까지는 사흘짜리였고(2017·2018년은 9월 중순 개최), 2019년부터는 10월 초~중순에 자리를 잡았다. 코로나 시기 두 해를 빼면 최근엔 나흘 일정이 자리를 잡았다.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처럼 2014년부터 이름이 보이는 장수 프로그램도 있다.
2026년(제14회) 날짜별 볼거리
놀이·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시 운영한다(마지막 날은 오후 7시까지). 저녁 특설무대 일정은 축제 일정표 기준으로 이렇다.
| 날짜 | 특설무대 저녁 | 함께 볼 만한 것 |
|---|---|---|
| 10.2(금) | 해군 군악의장대 → 글로벌 모던 플래시몹·시립예술단 → 개막식 → 시간여행콘서트(린·하이키) | 낮엔 상시 놀이·체험, 공연은 저녁 개막 무대에 집중 |
| 10.3(토) | 시간여행콘서트(신예영·앳하트), 글로벌 EDM | 1919 태극기 게양작전, 대결! 독립선언서를 사수하라 |
| 10.4(일) | 시간여행콘서트(정서주 오후 5시대, 야다 오후 8시대),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 동미자전거 음악단 퍼레이드, 뮤지컬 |
| 10.5(월) | 폐막식(오후 6시대) | 스테이지 군산 시민 공연 |
'우리 모두 3·5만세'는 일정표상 10월 3~5일 오후 3시대 스트릿마당 프로그램으로 잡혀 있다(보도에선 오후 3시 5분에 맞춰 진행한다고 소개됐다).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는 관람객이 무대에 올라 끼를 겨루는 참여형 경연이다. 근대 복장을 입고 오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와, 미션에 성공하면 이성당 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축제 기간 운영한다.
먹거리 부스는 홈페이지에 메뉴별 판매가를 미리 공개했다. 닭꼬치 5,000원, 김밥 6,000~8,500원, 꽃게 버터구이 15,000원 선이다.
차량 통제 구간과 셔틀버스·주차
축제 기간인 10월 1일 0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구시청사거리~내항사거리 대학로가 전면 통제되고, 시내버스도 우회한다. 차를 축제장 코앞까지 가져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무료 셔틀버스는 30분 간격으로 두 코스가 돈다. 홈페이지 안내 기준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다(아시아투데이 보도는 마지막 날 막차를 오후 7시로 소개했다).
- A코스: 월명종합경기장 정문 → 롯데몰 정류장 → 시외버스터미널 → 근대역사박물관(축제장) → 수산물센터
- B코스: 군산대 동문 → 은파호수공원 → 군산시민문화회관 → 군산상일고 → 중앙사거리(축제장, 교보빌딩 앞)
셔틀을 탈 때 받는 쿠폰을 축제장 부스에 가져가면 '모아모아시간' 1시간 충전 혜택을 준다. 주차는 축제장 가까이에 근대역사박물관(내항1길 8, 200면), 군산수산물종합센터(145면), 군산해양경찰서(120면), 중앙로 공영주차장(구 경찰서, 120면) 등이 있고, 외곽에는 월명경기장(550면),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234면), 군산대 주차장(168면)이 셔틀 정류장과 붙어 있다.
대중교통은 축제 홈페이지 '오시는 길' 기준으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8·9·18·19번을 타고 근대역사박물관 정류장까지 약 15분이다. 군산역에서는 시내버스(10~17번)로 내항사거리정류장에 내린 뒤 약 2.6km를 더 걸어야 하고, 군산공항에서는 1번 버스로 기업은행 정류장에 내려 약 460m를 걷는다 — 홈페이지는 두 경로 모두 1시간 안팎으로 안내한다. 택시는 터미널 약 4,600원, 군산역 약 7,400원, 공항 약 16,000원으로 안내돼 있다. 축제 기간엔 시내버스가 우회하니 시간은 넉넉히 잡자.
축제 날이 아니어도 걷기 좋은 시간여행마을
축제장은 원도심 근대 유산 한가운데라, 반경 수백 m 안에 볼거리가 몰려 있다. 관광공사 좌표 기준 이성당(중앙로 177)까지 직선 약 100m, 군산근대역사박물관(해망로 240)까지 약 340m, 동국사까지 약 660m다.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해양물류역사관과 근대생활관을 갖춘 지역 박물관. 통합권 성인 3,000원, 하절기 오전 9시~오후 6시, 주차 무료
- 초원사진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를 군산시가 복원해 무료 개방
-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 '장군의 아들', '타짜'를 찍은 2층 목조 주택. 실내는 개방하지 않는다
- 동국사: 1909년 창건한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대웅전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다
- 이성당: 1945년 광복 뒤 이석우 씨가 문을 연 빵집으로, 단팥빵과 야채빵이 대표 메뉴
나흘 중 언제 갈까
프로그램 밀도만 보면 토·일이 확실히 두껍다. 특설무대·제2무대·스트릿마당 세 곳이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꽉 차 있고, 시간여행콘서트도 이틀 동안 세 팀이 오른다.
마지막 날인 월요일은 조심할 부분이 있다. 근대역사박물관과 히로쓰 가옥은 평소 월요일 휴관이고, 초원사진관은 매달 첫째·셋째 월요일에 쉰다 — 10월 5일이 마침 그 첫째 월요일이다. 축제 때문에 운영이 바뀌었는지는 현장 안내를 따라야 하지만, 상설 명소까지 묶어 볼 생각이라면 주말 쪽이 안전하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동선은 오후 3시대 3·5만세 프로그램을 본 뒤 근대역사박물관과 초원사진관 쪽 골목을 걷고, 이성당에서 쉬었다가 저녁 콘서트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축제장에서 가장 먼 동국사도 직선 700m 안쪽이라, 아이와 함께여도 걸어서 다닐 만한 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