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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2026년 10월 4일에 종료됐습니다. 다음 일정이 발표되면 새 글로 안내합니다.

이벤트

합천 별쿵축제 2026(제2회), 합천운석충돌구 초계대공원 야간축제 — 프로그램·주차·전망대

#별쿵축제#합천운석충돌구#합천축제#초계대공원#경남축제

행사 정보

일정
2026년 10월 3일(토) ~ 2026년 10월 4일(일)
장소
초계대공원(합천운석충돌구 일원)
주최
합천운석충돌구 별쿵추진위원회
입장료
주최 측 확인 필요

합천 별쿵축제(정식 명칭 '별내린마을, 별쿵축제')는 국내 유일의 운석충돌구인 합천운석충돌구를 주제로 한 로컬브랜딩 야간축제다. 2026년 제2회는 10월 3~4일 이틀 동안 운석충돌구 분지 안의 초계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일정으로 잡혔고, 합천운석충돌구 별쿵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을 맡았다.

5만 년 전 운석이 만든 분지

합천군 설명에 따르면 합천운석충돌구는 약 5만 년 전 지름 약 200m 크기의 운석이 초계·적중 지역에 떨어지면서 생긴 지름 약 7km의 분지다. 충돌 뒤 오랫동안 물이 고인 호수였고, 그 바닥에 70m가 넘는 호수 퇴적층이 쌓여 지금의 평평하고 비옥한 들판이 됐다.

운석충돌구라는 사실이 밝혀진 건 최근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진이 2020년 지하 142m까지 시추해 충격원뿔암과 충격변형석영 같은 운석 충돌의 직접 증거를 찾아냈다. 한반도에서 처음, 동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확인된 운석충돌구다.

충격원뿔암은 운석 충돌처럼 순간적으로 엄청난 충격이 가해질 때 생기는 원뿔 모양의 깨짐 구조가 남은 암석이다. 보통의 화산 활동이나 지각 변동으로는 잘 생기지 않는 구조라서 충돌의 직접 증거로 쓰인다. 평범한 논밭처럼 보이는 땅이 왜 '지질유산'이라 불리는지 여기서 이해가 된다.

2026년 프로그램

올해 프로그램은 주최 측 발표를 다룬 지역 언론 보도들을 서로 맞춰 보면 아래와 같다. 무대 공연은 날짜별로 달랐고, 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는 이틀 내내 운영됐다.

구분내용
1일차 무대(10월 3일)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운석기(氣) 체험 걷기, 제2회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 경남도 무형유산 합천대평군물농악 오프닝, 전자바이올린 공연, 청년버스킹
2일차 무대(10월 4일)제1회 '내가 별쿵가수다' 어린이 장기자랑, 지역문화진흥원 청춘마이크 시너지 공연, 초대가수 공연, 청년버스킹
제1회 지오스타(매일 오후 2시 30분~)별쿵 마그넷·운석팔찌 만들기, 대구대 지구과학팀 천체망원경 관측, 운석충돌구 실물 암석 전시, 합천박물관 연계 체험
부대행사별쿵 야간 푸드존(초계면·적중면 사회단체 운영), 운석쌀 등을 파는 운석마켓, 대형 달 포토존, 별쿵시네마
현장 이벤트보물찾기, 지질공원 퀴즈 룰렛, 운석충돌구 관광 SNS 이벤트

지난해 첫 회와 비교하면 판이 꽤 커졌다. 합천군 발표에 따르면 제1회는 2025년 11월 29일 하루,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렸고 800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이틀로 늘고 시기도 10월 초로 당겨졌다. 어린이·청소년 지질체험인 '지오스타'와 어린이 장기자랑도 올해 처음 생긴 프로그램이다.

축제장 가는 길과 함께 볼 곳

초계대공원에는 합천운석충돌구 관광안내소가 있다. 안내소 안에는 태양계와 소행성 기본 개념, 운석 충돌 증거를 설명하는 전시와 실제 지질 시료인 '지오사이트 표본'이 있어서, 축제 프로그램을 보기 전에 한 바퀴 돌면 이해가 훨씬 빠르다.

차로 간다면 초계대공원 공영주차장을 쓸 수 있다. 전국 공영주차장 공공데이터 기준으로 무료, 52면 규모다. 축제 인파를 다 받기엔 넉넉하지 않은 숫자라 늦게 도착하면 주변 도로변을 찾아야 할 수 있다. 대중교통 노선은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다.

분지의 생김새를 눈으로 보고 싶다면 대암산 전망대가 답이다. 초계면 원당리 해발 591m 대암산 정상에 있고, 정상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대고 10분쯤 걸어 오르면 산으로 둥글게 둘러싸인 분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분지 테두리 능선을 따라 도는 약 33km의 환종주 탐방로도 있다. 일곱 개 코스 중 1코스(대암산~큰고개재)가 4.3km, 약 2시간 30분이다.

별보다 땅을 보러 가는 축제

야간축제라는 이름 때문에 별 관측을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 프로그램을 뜯어보면 이 축제의 중심은 '땅'이다. 운석기 체험 걷기, 실물 암석 전시, 지질 체험이 모두 발밑의 분지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설명하는 쪽으로 짜여 있다. 천체망원경 관측도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는 지오스타 프로그램 안에 들어 있다.

그래서 동선은 낮부터 짜는 편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움직이는 쪽을 권한다.

  1. 오후 이른 시간 대암산 전망대에 올라 분지 전체를 먼저 내려다본다.
  2. 초계대공원으로 내려와 관광안내소 전시를 보고 지오스타 체험에 참여한다.
  3. 해가 진 뒤 야간 푸드존과 무대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아이와 함께라면 날짜 선택도 갈린다. 그림 공모전 시상식은 첫날, '내가 별쿵가수다'는 둘째 날 순서였다. 망원경 관측은 날씨에 크게 좌우되니 흐린 날엔 기대를 조금 낮추는 게 맞다.

전망대에서 본 분지와 축제장의 운석쌀 한 봉지가 같은 이야기로 이어진다는 것, 그게 이 작은 축제가 가진 가장 특별한 재료다.

출처 newsgn.comimaeil.comenewstoday.co.krhc.go.kr/…/09405.webhc.go.kr/…/06797.webhc.go.kr/…/09407.webhc.go.kr/…/09408.webhc.go.kr/…/09409.webnewsis.comonews.tv· 공공저작물로,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에 따라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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